카카오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를 입은 모든 이용자들에 대해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궁훈 각자대표는 ‘카카오 먹통 사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재발 방지를 위한 인푸라 투자도 약속했다.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는 19일 오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했다.남궁훈 대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카카오 전체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쇄신하겠다. 이용자분들께서 다시 안심하고 편리하게 카카
‘카카오 먹통 대란’으로 카카오를 비롯한 카카오 계열사 주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중반 최고가를 경신했던 카카오 주가는 연일 최저가를 찍으면서 날개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초대형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는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이은 악재로 카카오 그룹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다.17일 오후 1시 41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2800원(5.45%) 내린 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323410)(-5.14%), 카카오페이(377300)(-4.71%), 카카오